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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필린복음 구원편 챕터4는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이다.
지금 테필린복음 구원편을 스토리텔링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해부족하고 있는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구원에 대한 이해부족이다.
"예수 믿으면 구원이지"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지만 이런 말을 쉽게 하는 것은 구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말을 한다면 그 사람의 구원의 확신을 점검해야 한다.

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다.
구원도 마찬가지이다.
절대로 구원은 공짜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행위나 도덕, 인간적 노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구원을 얻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과정이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그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속죄제이다.

다른 하나는 속죄제와 속건제에 대한 이해부족이다.
속죄제나 속건제나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그러나 속죄제가 대신관계의 계명(십계명중 제1-제4계명)을 범과한 경우에 비중을 두고 있음에 반해,
속건제는 대인관계의 계명(십계명중 제5-제10계명)을 범과한 경우에 비중을 두고 있다.
물론 대인관계의 율법을 범과하였다고 할지라도
이는 결국 하나님께도 범과한 것이 되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속건제는 속죄제와 함께 드려지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도표를 참조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