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이 장년들의 숫자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숫자가 많아서 피라미드형의 안정구조를 보였다. 그러나 지금 교회의 현실은 교회학교 학생들의 출석률이 장년성도들보다 훨씬 미치지 못하는 역피라미드형의 구조로 고체화 되었다. 현재 한국교회를 보면 장년들이 1000명이 모이는 교회에 어린이들이 100~150명을 넘기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농촌 마을은 아예 주일학교가 폐지된 교회도 많다. 이런 추세로 30~ 40년이 지나면 한국 교회는 숫자적으로도 10/1로 줄어들 것이며, 만일 교회가 다음세대를 깨우는 일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영적인 황폐함이 이 땅을 덮을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시대 상황에서의 극 처방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들을 흔들어 깨우는 일이며 실재적인 최고의 방법이 바로 성경을 암송하는 것이다. 심비에 새긴 성경암송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확실히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인 동시에 하나님께 범사에 순종하고 인도 받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더 나아가서 전도와 양육에 있어서도 필수적이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사라진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회복을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박종신 목사님이 쓴 ‘성경암송’ 책을 통해 깊이 잠들어 있던 대한민국의 다음세대들이 깨어나길 소망하며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강전국 목사(세종열방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