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명기 6:6-7)
1. 유태인을 알아야 세계를 안다. 프린트   
박종신  Homepage Email [2014-02-28 18:30:34]  HIT : 324  

유태인을 아는가? 유태인을 모르고는 세계를 알 수 없고, 유태인을 모르고는 성경을 이해할 수 없다. 성경과 세상을 동시에 아는 유일한 방법은 유태인을 공부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유태인을 잘 모른다. 지금부터 33시간 동안 유태인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학업을 강요하는 것은 이 세상 속에서 쓰임을 받고 머리가 되는 사람으로 양성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목격했듯이 외국의 고등학교에서 한국학생들이 인도학생들에게 머리에서 뒤지고 있는 현상을 보았을 것이다. 그래도 상위권에 속하면서도 머리로도, 영어로도, 수학으로도 뒤지고 그들의 조롱거리가 되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인도사람이 머리좋다고 하는 사람들을 별로 본 적이 없는데 그들에게 뒤지고 조롱거리가 된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우리는 유태인을 배워야 할 때가 되었다.

성경암송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이유는 유태인을 배웠기 때문이다. 성경암송이 유태인을 만들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유태인의 전통이나 구약에 머문 쉐마교육을 강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유태인에게서 가장 배워야 할 사실, 그리고 성경이 주장하는 명령을 오늘의 교회에서 적용하고 싶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정성을 들여 이 글을 읽는다면 당신은 선민인 이스라엘 민족인 유태인이 어떤 사람이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를 알게 될 것이다. 어떤 글보다도 당신에게 엄청난 도전과 유익의 글이 될 것을 확신한다. 자 지금부터 유태인 여행을 떠나보자!

통계 질문 하나. 지구상에 유태인 인구는 얼마나 될까.

답은 약 1천3백만명선. 전세계 인구의 `1%의 25%(세계인구의 0.25%)` 수준이다.  

통계 질문 둘. 그렇다면 노벨상 수상자중 유태인은 얼마나 될까.
자료마다 다소 차이가 나지만 최근 `제2의 가나안 유태인의 미국`이란 책을 쓴 박재선 보스턴 총영사는 노벨상의 30%이상을 유태인이 수상했다고 밝히고 있다. 어떤 자료에는 25%선으로 나왔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노벨상 수상자의 25%는 유태인이란 얘기이다.

`0.25%=25%`의 등식은 과연 성립이 가능한 공식인가. 수의 이론으로만 따지면 절대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마르크스, 프로이드, 아인슈타인등을 떠올리면 그런 공식이 성립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세사람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대 사회의 정치적 정신적 과학적 틀을 만들어준 사람들로 모두 유태인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천재적인 소수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예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0.25%=0.25%`라는 불균형의 수학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을까. 기자의 유태인에 대한 관심은 바로 이 엄청난 불균형이 갖고 있는 의문의 해답을 찾는데서 시작했다.

이 문제를 풀기에는 뉴욕이 안성마춤이었다. 전세계 유태인 인구의 절반가량인 6백50만명이 미국에 살고 있는데 그중 2백만명이상이 뉴욕 주변(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주)에 살고 있다. 뉴욕의 중심인 맨해튼 길거리에서는 유태인 복장을 하고 다니는 사람을 만나는게 전혀 낮설게 보이지 않는다. 유태인들의 교회(시나고그)나 지역별 조직인 유태인센터는 맨해튼 한 복판은 물론 뉴욕지역의 각 동네마다 한두개씩 있다. 유태인 명절에 이 지역 거의 모든 초중고 공립학교가 쉬고, 맨해튼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최근에 새로 이사온 사람들 뿐이다.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이나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당선되자마자 가장 먼저 이스라엘을 방문, 통곡의 벽 앞에서 사진 한 장 찍는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재선`은 어림도 없는 탓이다. 커네티컷주 연방 상원의원인 조셉 리버맨은 이미 내년도 대통령선거를 위한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다. 지난번 대선에서 알 고어의 러닝메이트로 미국 최초의 유태인 부통령후보가 되었던 그는 이제 최초의 유태인 대통령후보라는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이처럼 `세계의 수도`(실제 뉴욕사람들은 뉴욕을 월드 캐피탈(world capital)이라고 부르고 있다)라는 뉴욕을 꽉 잡고 있는 유태인들은 실제로 미국을 움직이는 막강한 파워그룹이 되어 있다. 특히 중동문제등 대외정책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처음엔 유태인(이스라엘)의 입장에 반대하는 정책을 펴던 정치인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유태인들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유태인들에 제공하는 선거자금 없이는 어떤 선거도 치르기 힘들다는게 미국의 현실 정치 논리인 까닭이다. 미국의 대외정책이 지극히 친 이스라엘적인 정책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이런 `돈과 정치의 긴밀한 함수 관계`인 미국판 정경유착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욕 유태인 사회에 의해 원격 조정되는 21세기 미국의 대외정책은 중동문제에 관한한 점점 더 강경해지고 있다. 그런 정책의 가장 큰 충돌은 지난 2001년 9월 11일 있었던 이른바 `9.11테러`로 표현됐다. 누가 테러를 범행했는지 아직 최종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지나친 친 이스라엘정책에 반감을 갖고 있는 알 카에다등 회교 강경파 집단에서 저지른 것이라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9.11테러`의 가장 큰 공격목표중 하나가 유태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고 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맨해튼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었다는 점도 그런 맥락에서 설명되기도 한다. WTC빌딩중 비행기가 직접 부딪친 부분이 `칸토`라는 미국 국채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채권중개회사였는데 당시 이 회사가 유명한 유태인계 회사였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이 회사를 선택했다는 풍문이 나돌기까지 했었다.

`9.11테러`는 아프가니스탄전쟁에 이어 지금은 이라크 전쟁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세계의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물리적인 지도뿐 아니다. 회교권과 미국의 극한 대립은 물론 서방국가들 사이의 균열까지 야기하는등 향후 세계정제를 아주 불투명하게 만들어 놓고 있다. 향후 세계 정세가 어떻게 흐를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전세계에 퍼져있는 한국인 숫자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유태인이 세계 역사의 흐름에 바꿔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란 사실이다.

물론 내가 쓰고자 하는 것은 이런 국제정세에 대한 가치판단이 아니다. 다만 어떻게 이렇게 적은 수의 사람(0.25%)들이 실질적으로 세계를 움직이는 거대한 영향력(25%)을 갖게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그런 숙제를 푸는 과정에서 혹시 우리 한국 사회가 조금이라도 배울게 있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 앞으로 글의 전개는 정말 아무런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유태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 볼 계획이다.

     34. 유대인의 자녀교육, 이렇게 하라
     32. 2. 유태인과 다이아몬드